박철민 시그림 展 _ 이런 詩

 

2020. 2. 20 ~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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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이자 원화 작가로 더 많이 알려진 박철민 작가의 '글이 번진 그림' 전시입니다.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들 속에서 작은 위안되는 시간 될 줄 기대해 봅니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 한켠에 의자와 책들을 별도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긴 부연 설명 없는 시구절이 더 느리게 마음을 휘감을 때가 있습니다.

소노아트에서 준비한 이번 전시가 여러분에게 빈 의자 같은 자리 마련했습니다. 누구나 오셔서 전시장 창가 그림 있는 곳에서 머물다 가시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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