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하는 땅 _ 노경화 Roh, Gyung-hwa Solo Exhibition

소노아트sonoart의 4월 전시는 작가 노경화의 개인전 《자전하는 땅》입니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낮과 밤, 빛과 어둠 처럼 반대의 대적점에 대한 다정함을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독특한 작가의 이미지 구성과 색감만으로도 노경화가 건네는 시선의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짧은 시 구절처럼 읊조리듯 귀가에 맴도는 제목들이 감성을 더 풍부하게 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미쳐 다 인지하지 못하는 세상의 ...

연희아트페어 2024

“연희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연희동에 위치한 갤러리들이 함께한지 5년째입니다. 2024년 소노아트sonoart에서는 12명의 작가님과 같이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오하니 조향사님과 [컬러, 향을 입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예신, 권소영, 권인경, 김나리, 김남표, 김근아, 두민, 심경보, 윤소연, 지희장, 최나무, 허현숙 작가님들은 각기 독특한 개성이 있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입니다. 유...

태양을 삼킨 괴물 _ 파랑 개인전 Parang Solo Exhibition

‘홀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로 잡다’로 표현되기에는 더 강렬하고, 무의식적인 흐름이 작용하는 이 말은 작가 ‘파랑’의 이번 소노아트sonoart 개인전 《태양을 삼킨 괴물(소노아트, 2024)》 작품들을 나타내기에 맞춤입니다. 부유하는 터치와 다채로운 색감들이 시선을 홀립니다. 뚜렷한 형태감이 사라지고 있는 작풍에서 머질 듯한 숨을 참게 만듭니다. 속도감 있게 내달리는 터치들과 선명한 색감들의 대비, 그리고 중복된 이...

흔적: 흐려진 존재의 기억 _ 최재연 Choi, Jae-Yeon Solo Exhibition

켜켜이 쌓이고 쌓여 남겨진 자국이 보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시간이 올려진 무게는 표면보다 낮습니다. 최재연 작가의 <흔적> 시리즈가 그러합니다. 한지 위에 드리운 이미지들을 위해 수고로움이 더해져 현재의 형상으로 비로소 드러납니다. 소노아트sonoart의 2024년 첫 전시 [흔적_흐려진 존재의 기억] 최재연 개인전 시작 합니다. . . . [소노아트sonoart] 최재연 개인전_ <흔적_흐려진 존재의 기억> 2024. 2. 15 ~ 3. 9 •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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