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그리고 휘몰아치는 展_ 권인경, 박예지, 박윤, 이슬아, 허현숙

《잔잔하게, 그리고 휘몰아치는》 展은 “여백”에 대한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 권인경, 박예지, 박윤, 이슬아, 허현숙의 다양한 작품에서 드러난 형상의 이미지와 드리운 여백들의 각기 다른 모습들을 눈여겨 보고자 합니다. ‘여백’을 수식하는 다양한 단어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작가들이 만든 형상이, 터치가, 획이 전하는 감흥이, 작품 안에 머물다가 전시장 안으로 확장되어 울리는 숨소리를 담았...

호흡_ 이슬아 개인전 Lee, Seul-ah Solo Exhibition

처음 이슬아 작가의 작품을 봤을때 사이 사이 열린 틈으로 공간이 숨을 쉬는 거 같았습니다. 도자 작품이 놓인 공간에서 숨을 쉬듯이 호흡하는 모습이었죠. 숨을 내 쉬며 가슴 가득했던 공기 주머니를 비우듯, 작품은 그렇게 호흡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소노아트sonoart 의 새로운 전시 시작합니다. . [소노아트sonoart] 이슬아 개인전_ 호흡 2025. 3. 27 ~ 4. 9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87-11.F1. (주차가능) • 02 3143 7476. •...

어떤 날 Now-A-Day_ 민재영 개인전 Min, Jae-young Solo Exhibition

보통의 날들입니다. 잠에서 깨어 아침의 분주함을 보내고, 전투 하듯 낮 시간을 임하고 나면 다시금 해가 지고 우리의 발걸음은 잠을 청할 저마다의 공간으로 향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날들이 우리의 하루 하루 입니다. 이런 평범한 날들이 먼지 같은 흔적들로 쌓이고 나면 비로소 지나간 시간이 눈에 보이고, 기억되는 순간들로 남기 마련입니다. 그런 날들이 뇌리에 남아 같이 나이들고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어떤 날’도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