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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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윤 개인전 

 

시간의 중심_ 존재를 묻다

 

 2026년 7월 기획전시인 최승윤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중심_ 존재를 묻다》는 지난 2020년 《플라스틱 블루(소노아트)》, 2019년 《시간 속의 운명(롯데백화점 영등포 MVG, 소노아트 기획)》, 2018년 《101가지 개성(소노아트)》 전시 이후 소노아트sonoart에서는 6년 만에 갖는 전시입니다.

 소노아트에서 기획했던 전시들에서는 최승윤이라는 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공간이 곧 작품이 되는 상상에서 출발 했습니다. 소노아트sonoart의 전시장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나의 작품이자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각각의 작품들. 오래된 아이디어에 시간의 무게가 쌓인 작가의 생각에 작품의 무게가 더 해진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작가의 파란 안료가 어제와 오늘, 시간에 따라 크게는 ‘파랗다’고 불릴지라도 자세히 보면 변화들이 존재합니다. 캔버스 위에 안료가 섞이고, 지나가는 행위들 역시 그러합니다. 화면 위에 빠르게 지난 듯하다가 어느 지점에서 작가의 동작이 멈춰진 곳이 보입니다. 관람객들에게 최승윤이 펼치는 에너지의 집중과 흩어짐의 반복들이 커다란 우주적인 관점에서는 먼지 같이 느껴질 수도 있거니와 가만 흐름들을 따라가다 심장의 박동이 들리는 지점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오늘이 늘 중심이 되지 싶습니다. 현재의 나로써 존재라는 이 순간 말입니다. 이 시간 속에서 다시금 물어 보고자 합니다. 과연 어디쯤 내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인지. 어제의 나와는 어떤 다름이 존재하는지.
 지금의 시간 안에서 묻고자 합니다. 시작이 어디인지 그 끝이 어디인지.